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 복합쇼핑 문화공간인 ‘일산 에비뉴 드 엘로이’ 상가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지난해 말 개통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엘로이 상가는 풍동2구 내 더샵 일산 엘로이의 단지 내 복합쇼핑 공간이다. 풍동2지구는 34만5000㎡ 부지에 46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엘로이 상가는 지상 1~3층에 마련되는 5만6100㎡ 크기 스트리트몰이다.

GTX-A 개통으로 유동 인구가 크게 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산역과 백마역이 가깝다. 인근에 GTX-A 대곡역이 있다. 대곡역은 개통 시기에 맞춰 신규 환승주차장 226면을 개방한다. 대곡역세권 그린벨트 해제로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지식융합단지 조성 방침이 발표된 만큼 연계 인프라도 나아질 예정이다.
상가는 4600여 가구 미니신도시 내 있어 독립 상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사업지 반경 3㎞ 이내에 35만명 배후수요를 기본으로 확보하고 있다. 대곡 택지개발지구 지정, 창릉 공공주택지구, 일산 테크노밸리(2026년 준공) 등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상가는 대형 임차인이 입점한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복합 쇼핑문화공간이다. 단지 내 풍동천 수변공원과 어우러진 스트리트 몰로 조성된다. 총 655대의 주차시설을 갖춘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