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빌라와 오피스텔 월세 거래는 지난해 각각 12만9950건, 15만9439건 이뤄져 2023년보다 6%, 10%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전세 거래가 감소하며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아졌다. 아파트 월세 비중은 43.8%로 2023년보다 0.4%포인트 뛰었다. 오피스텔은 66.6%, 빌라는 55.5% 비중을 나타냈다. 2023년 대비 각각 4.3%포인트, 4.4%포인트 높아졌다. 다방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주택 임대차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비아파트 월세 거래량만 증가했다”며 “고금리와 전세 사기, 대출 규제 등이 맞물려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