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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월세 세액공제 소득기준 및 한도상향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과세특례 제도 도입 (농어촌주택 특례 확대 등) 2024년 부동산 자산관리는?

 

계속해서 개정세법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남아있는 개정세법과 2024년 주목해야 하는 자산관리 그리고 절세전략에 대해 소개드려 봅니다. 

 

📍월세 세액공제 소득기준 및 한도 상향

 

(그림 1) 월세 세액공제 소득기준 및 한도 상향, 보도자료 

 

직장인분들이라면 특히 주목하셔야겠습니다. 연말정산 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혜택 중 하나가 바로 월세 세액공제인데요, 이에 대한 대상 그리고 공제한도를 더욱 상향합니다. 

 

즉, 기존 총급여 7천만 원(종합소득금액 6천만 원) 이하 무주택근로자 및 성실사업자에서 총급여를 8천만 원(종합소득금액 7천만 원)으로 대상을 더욱 높입니다. 여기에 공제한도는 기존 750만 원에서 1,000만 원 한도로 이 역시 올라갑니다. 

 

세액공제란 납부해야 하는 세금액 자체를 줄여주는 것으로 이는 과표를 줄이는 소득공제와 비교됩니다. 상대적으로 세액공제는 저소득자, 소득공제는 고소득자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주택근로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다만 ‘무주택’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혹시 연말에 주택을 구입한다면 해를 넘겨서 연초에 구입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24년 1월 1일 이후 지급하는 월세 분부터 적용이 됩니다. 투자를 위해 일단 임차를 하는 경우 잘 활용해보셔야겠습니다.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과세특례 제도 도입

 

(그림 2)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과세특례 제도 도입, 보도자료 

 

이번 세법개정안을 보니 한 가지 재미있는 내용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바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과세특례 제도 도입’인데요, 이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입니다. 

 

이중 기회발전특구 내에 있으면 농어촌주택 소재지로도 보기 때문에 일반주택 한 채 + 농어촌주택 한 채가 있는 경우라면 일반주택을 매도할 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농어촌주택은 그 외에도 다른 요건이 있으며, 농어촌주택을 취득하기 전에 이미 보유한 일반주택을 양도해야 혜택이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2024년 자산관리 및 절세전략은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까지 2024년 개정세법을 살펴보았습니다. 관련하여 3가지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현 상태에서 주택 수 늘리기는 신중하게 접근하세요. 

 

취득세 중과가 아직 풀리지 않았고,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이번 국회에서는 취득세 중과가 풀릴 가능성이 거의 없고, 2024년 총선이 지나면 새로운 국회가 열려서 처리를 해야할 것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2024년 하반기는 되어야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요?

 

둘째, 2024년 하반기 금리 인하 그리고 주택 공급에 주목하세요. 

 

미국 금리가 드디어 2024년 하반기가 되면 내릴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그렇다고 이게 곧바로 체감이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합니다. 희망적인 뉴스이긴 하지만 조급하게 바로 뭔가 액션을 취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기에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전세 상승도 잘 지켜봐야 합니다. 원하는 물건을 취득할 때 이를 레버리지로 활용할 수 있어서입니다. 

 

마지막으로 최신 개정 내용을 꾸준하게 업데이트하세요. 

 

2024년도에는 총선도 있고 미국 금리인하 시작 그리고 여전한 주택공급부족 등 위기와 기회가 혼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해 정책, 금리 변화를 계속해서 캐치하시고 그에 따라 대응 방안을 달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희 인사이트 칼럼에서 계속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도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