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 세무사

2024.05.30 11:00

세금/절세

💡 주택 임대소득 신고 끝났어도 신고 잘했는지 복기하자


😎 부동산 세금 전문 이장원 대표 세무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세금 이슈와 절세 Tip을 알려드려요.

오늘은 주택 임대소득 신고에서 주의 할 점에 대해 함께 알아까요?


 

 

📍 종합소득세 간략한 구조, 다시 확인하고 가자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의 달이다. 종합소득세는 매년 1. 1.~12. 31.까지 1년간 개인이 벌어들인 이자·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소득까지 6가지의 각 소득에서 개별적으로 필요경비 및 공제를 제한 ‘소득금액’을 총합하여 소득공제 및 세액감면·공제를 적용 후 세액을 산출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용어의 정의를 명확히 이해해야 개념도 잘 잡힌다. 모든 소득은 관련 경비를 제한 이후에는 ‘소득금액’으로 정의된다. 이렇게 1년간 벌어들인 6가지 소득금액의 합계액이 ‘종합 소득금액’이 되는 것이다.

 

그 후 관련 소득금액에 적용되는 소득공제를 적용한다. 소득공제는 소득액에 대해 세율을 곱하여 세금을 매기기 전에 일정액을 공제하는 것으로, 납세자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고 최저 생계비를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표적인 소득공제로는 근로소득공제, 인적공제, 특별공제, 「조세특례제한법」상 공제 등이 있다.

 

인적공제는 사업자 개인과 가구 구성원에 대해 일정액을 과세소득에서 제하는 것으로 모든 납세자에게 적용되는 최저 생계비적인 공제이며, 특별공제는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공제해 주는 것으로 연금보험료, 건강·고용 보험료, 소기업·소상공인 공제부금 등을 소득에서 빼주는 방식이다.

 

종합소득세를 이해하면서 가장 우선 이해해야 하는 것은 세금은 누진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이다. 누진적으로 적용이 된다는 것은 일정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세율이 계단식으로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그러므로 과세표준에서 세율을 곱하여 세금을 계산할 때 과세표준이 작년보다 2배 늘었다고 해서 세금도 단순히 2배만 늘었다고 생각하여 납부세액을 준비한다면 납부 자금이 부족해질 수 있다.

 

누진세율을 증가시키는 세액의 증가 폭을 예측하는 것은 경영할 때 정말 중요한 세무 지식이 되니 꼭 본인이 적용받는 세율이 몇프로 구간인지 그리고 어느 정도를 유지해야 할지 신경 쓰도록 하자. 월세에 대한 종합소득세가 너무 부담된다면 전세로 임대 형태를 변경하는 전략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 세무사도 신고서 검토는 두 번씩 한다

 

필자의 우려일 수 있겠지만, 필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 검토 시 꼭 두 번 검토한다. 처음 꼼꼼히 보더라도 그 시점에 한 곳에만 집중하다 보면 빤한 실수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두 번째 검토할 때 “응? 왜 이렇게 잘 보이는 걸 놓쳤지?” 하면서 신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본인이 신고한 신고서를 적어도 하루의 시간을 둔 후 재검토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그나마 주택 임대소득 같은 경우는 임대소득이 크지 않으면 국세청의 편리한 시스템인 모두채움서비스를 통해 신고를 원스탑에 끝낼 수도 있다. 편리한 모두채움서비스는 아래 국세청 보도자료와 같이 소규모 사업자를 도와주는 국세청의 봉사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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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을 통한 신고가 유리한 2가지 상황도 체크하자

 

그러나 아래 두 가지를 챙기기 위해서라면 국세청 모두채움서비스보다 장부를 만들어서 신고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꼭 유불리를 계산해 보고 기장이 유리하다면 기장을 통해 신고하도록 하자.

 

 

① 기장을 하면 기장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간편장부대상자가 복식부기에따라 기장하여 소득금액을 계산하고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해당 장부에 의하여 계산한 사업 소득금액이 종합 소득금액에서 차지하는 산출 세액에서 20%를 100만 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본인이 간편장부대상자이면서 산출 세액이 높다면 기장을 통해 세금 신고 시 공제액이 얼마나 적용받는지 확인 후 이를 적용할지 고민해 보도록 하자.

 

 

② 사업 초기 결손을 인정 못 받고 오히려 다음 연도에 손해를 볼 수 있다.

 

부동산 임대업도 사업이다. 결국 임대 수입보다 당해연도에 필요경비가 더 높았다면 손실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모두채움 서비스로 단순경비율을 적용한 신고를 하게 되면 임대 수입의 일정 비율만 경비율로 인정받기 때문에 오히려 세금을 일부 내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그러므로 손실이 더 높은 경우라면 기장을 통해 세금 신고를 한다면 올해는 당연히 납부세액이 0원이 될 것이고, 내년에는 그 결손을 활용하여 내년의 임대소득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 마지막 팁 하나! 종합소득세 시즌인 5월의 세무사 사무실은 그야말로 전쟁터이다. 마지막 주에 가서 수임료만 주면, 업무처리 해줄 거라는 안일한 생각은 하지 말자. 최대한 빠른 업무처리로 더 꼼꼼하게 살펴봐 줄 수 있는 세무사를 찾아가는 것이 내 자산관리, 내 절세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이야기 요약

  • 세무사도 신고서 검토를 두 번 이상 한다.
  • 본인 주택 임대소득 신고 잘 끝났어도 신고 잘했는지 재검토해 보자.
  • 기장을 통한 신고가 유리한 2가지 상황도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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