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노크

 

2018년에 서울시에서 발표한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아시나요? 서울시에서 서울 전역을 권역 생활권과 지역 생활권 등으로 세분화해 각 지역의 자족성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세운 계획인데요.

​

그 중 영등포는 여의도와 묶여 서남쪽의 도심으로 분류되어, 서울시에서 집중적으로 개발하려고 하는 지역 중 하나에요. 또한 지하철역으로 한 정거장 거리의 신도림역은 GTX-B 노선이 들어서고 뒤편의 신길동은 신길뉴타운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에요.

​

이처럼 영등포는 지역 자체의 호재도 가지고 있지만 주변 호재도 다양하기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돼요. 이번 임장가장에서는 영등포역 초역세권의 초품아 아파트, 영등포 푸르지오를 알아보도록 해요.

 

---

 

✏️ [손품] 영등포 푸르지오 최신 부동산 정보

 

 

영등포 푸르지오는 최고 23층, 31개 동, 2,462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요. 평형은 25평, 30평, 33평, 35평으로 총 4개의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33평 기준으로 22년 이후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직거래를 제외하고 최저 거래가는 9억 6,000만 원이고 최고 거래가는 12억 8,000만 원을 기록했어요.

​

영등포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입지에 초품아 아파트라는 이점을 갖고 있어 비교적 최신 아파트인 옆 단지 영등포 아트자이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가격 수준을 보이고 있어요.

 

영등포 푸르지오가 23년 차, 영등포 아트자이가 11년 차라는 연식을 고려했을 때, 영등포 푸르지오의 평가가 더 높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프로 살펴보면 2021년 고점을 찍고 조금씩 하향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호가를 살펴보면 15억 7,000만 원 ~ 18억 원 선으로 최근 거래가보다 높은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어요.

​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신세계 백화점, 롯데 백화점이 가까운 몰세권 입지도 가지고 있어요.

 

지하철역 한 정거장 거리인 신도림역에는 GTX-B 노선이 들어설 예정이고 자차 이동 시 10분이면 신길뉴타운의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어 누릴 수 있는 편의시설이 많아요.

 

대중교통 이용 시, 여의도는 버스로 15분이면 출근이 가능해요. 영등포역 이용 시, 강남은 30분, 판교는 50분 정도로 출퇴근이 가능해요.

 

교통의 요충지이기에 자차로 이동하기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어요. 서부간선도로, 강변북로를 이용한 서울 곳곳의 이동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 경부선 등 전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고속도로의 접근성까지 좋아요.

 

---

 

🏃 [발품] 아이 키우면서 일자리와 가까운 알짜배기 단지

 

 

영등포 푸르지오로 직접 임장을 가봤어요!

 

영등포역 4번 출구로 나와 오른편을 보면 멀리 영등포 푸르지오를 볼 수 있어요. 멀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도보 5분이면 영등포 푸르지오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영등포역과 아파트 사이의 길목이 상권인지라 다양한 상가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단지 입구 근처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고 따릉이 대여 공간도 있었어요.

 

 

문주가 있지는 않았지만, 중앙도로를 통해 영등포 푸르지오의 주 출입구를 알 수 있었어요.

 

특이하게도 단지 내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었는데요. 단지 내 중앙도로에서는 마을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까지 있었어요.

 

 

중앙도로를 기준으로 양측에 주차관제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영등포 푸르지오의 건폐율은 16%로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동 간 거리가 넓어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

단지 내로 들어서기 전에 단지 주변을 더 살펴보았어요. 초등학교 쪽으로 가보니 살짝 언덕길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가파르진 않았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은 조금 힘들어할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도로 맞은편에는 영등포 아트자이 입구를 볼 수 있어요. 영등포 아트자이에서 통학 시, 작은 도로 하나를 횡단해야 하네요.

 

 

이번에는 단지 안으로 들어가 봤어요.

 

영등포 푸르지오 단지 안에서는 영원초등학교를 후문으로도 이용할 수 있었어요. 단지 내는 평지라서 통학이 더 쉬웠어요.

 

 

아무래도 연식이 좀 된 아파트 단지이다 보니, 지하 주차장과 아파트 출입구가 연결된 구조는 아니었어요. 단지 곳곳 지하 주차장 출입구도 있었지만, 외부 주차가 가능한 공간도 보였어요.

 

작은 커뮤니티시설도 있어서 찾아가 봤어요. 커뮤니티 시설 안에는 어린이 도서관과 피트니스 센터가 있었는데요. 피트니스 센터는 카드키를 찍고 출입할 수 있어, 외부 인원은 사용할 수 없는 구조였어요.

 

 

초품아 단지라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단지 곳곳에서 어린이 놀이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어요.

 

앞서 말씀드린 중앙도로의 버스정류장은 ‘영등포08’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영등포08' 버스는 신도림역과 영등포역 사이를 오가기에, 단지 내에서 버스 이용으로 1호선과 2호선 역 모두 쉽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영등포 푸르지오 정문 쪽에는 영일 어린이 공원도 있어, 아이들이 넓은 곳에서 뛰놀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살기 좋은 아파트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큰 영등포. 그 중 중심지인 영등포역과 초역세권의 영등포 푸르지오를 살펴봤어요. 영등포 자체가 아직 공장이 많아 다소 낙후된 느낌이 있었어요.

​

하지만, 타임스퀘어 등의 몰세권을 이용할 수 있는 점과 신도림역을 통해 이용 가능하게 될 GTX-B 노선, 가까운 신길뉴타운으로 얻을 수 있는 인프라 혜택을 보았을 때 영등포 푸르지오는 투자로 매력적인 아파트 단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돼요.

 

💡 Summary

초품아, 초역세권, 몰세권 입지의 대단지 아파트  GTX-B, 신길뉴타운 건설로 얻게되는 인프라 혜택  2030 서울생활권계획 중심 도심인 영등포의 발전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