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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일대가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가락동 96-1번지 일대 가락우성1차 아파트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원 분양가가 공개됐다.

서울시는 4일 '가락우성1차아파트가락우성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가락우성 1차 아파트는 지하철 3・8호선 가락시장역과 8호선 송파역 사이에 있다. 1986년 준공됐으며 총 9개동 최고 15층, 838가구로 전용면적 43~127㎡로 이뤄졌다.

가락우성 1차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구역 면적 3만5043.77㎡에 967가구(공공주택 92가구 포함) 최고 26층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인근 주민들의 보행 연결성과 개방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 저층 주거지에서 접근이 편한 위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인근 저층 주거지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별로 ▲60㎡ 이하 563가구 ▲60㎡~85㎡ 267가구 ▲85㎡ 초과 137가구로 이뤄진다. 조합원 분양가는 ▲45㎡(이하 전용면적) 9억6400만원 ▲51㎡ 10억9200만원 ▲59㎡ 12억5800만원 ▲84㎡ 15억2300만~15억3000만원 ▲104㎡ 16억9800만원 ▲109㎡ 18억1500만원 ▲135㎡(펜트) 32억4200만원 등이다. 추정 비례율은 93.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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