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2~8일) 전국 시·군·구 중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였다. 1주일 새 0.42% 상승하며 4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서울 동작구(0.37%)와 성동구(0.33%), 경기 성남 분당구(0.31%) 등 수도권 선호 지역이 뒤를 이었다. 공동 5위(0.28%)에 경기 광명과 더불어 경남 창원 성산구가 오른 게 눈길을 끌었다. 지방 도시가 집값 상승률 상위 5위권에 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1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디팰리스’였다. 전용면적 148㎡가 4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2023년 6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40억8000만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전용면적 103㎡(44억7000만원),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 136㎡(40억원),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2단지’ 전용 100㎡(33억원) 등 강남권 단지가 뒤를 이었다.
전용 84㎡ 기준 지난주 전세보증금이 가장 비쌌던 단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8억5000만원)였다. 2위도 래미안대치팰리스(17억8500만원)에서 나왔고, 3위는 ‘대치아이파크’(17억원)가 차지했다. 전용 59㎡ 중에선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15억5000만원)에서 가장 비싼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이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