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재건축 속도전' 분당 집값 급등…성동·마포도 들썩

2025.09.29 14:22
지난주(9월 19~25일) 전국 시·군·구 중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였다. 재건축 기대 등에 1주일 새 0.64% 급등했다. 서울 성동구와 마포구는 각각 0.59%, 0.43%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정부의 공급대책 발표에도 오름세가 강해지고 있다. 광진구와 송파구도 상승률이 0.35%에 달했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였다. 전용면적 81㎡가 40억26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어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리더스원’ 전용 84㎡가 지난 23일 39억8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면적이 19일 37억8000만원에 매매된 뒤 나흘 만에 2억원 더 뛰었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59㎡도 38억3000만원에 손바뀜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6단지’ 전용 142㎡는 37억원에 팔렸다.

전세 보증금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16㎡(31억5000만원)였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 전용 117㎡는 24억15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다. 이어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전용 112㎡(23억원)와 ‘래미안원베일리’ 101㎡(22억500만원) 순이었다. 강남구 수서동 ‘강남더샵포레스트’ 전용 165㎡는 2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안정락 기자
안정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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