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 금호1가 금호벽산아파트(조감도)가 지상 24층, 1963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리모델링된다.
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1707가구인 금호벽산아파트는 수직·수평 증축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 5층~지상 24층, 21개 동, 총 1963가구(일반분양 256가구)의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사업 계획에는 주변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단지 내 단차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개방형 주차장,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지역 공유시설을 확보해 주민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단지가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금호벽산아파트는 2027년 6월 리모델링 공사에 나서고 2027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