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분당·일산 기본계획 승인…1기 신도시 정비계획 수립 마무리

2025.05.28 11:56

경기도는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 부천 중동신도시와 군포 산본신도시, 안양 평촌신도시에 이어 성남 분당신도시와 고양 일산신도시까지 승인받으며 1기 신도시 모두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도시 기능 저하와 주거환경 낙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로 재정비하기 위한 중장기 청사진이다.

도는 각 도시별 여건에 맞는 정비방향을 제시하고 1기 신도시 내 15개 선도지구 를 포함해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본격화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지자체와 실무협의, 사전자문과 연구회 운영을 통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정비기본계획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승인 기간도 단축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협의절차를 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나선 수원·용인·고양(일산 외 지역)·안산 등 노후계획도시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비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후속 노후계획도시들도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오세성

이 정보가 유익했다면 소중한 사람들과 나눠보세요.

올해 종부세는 얼마일까?
세무서 방문 없이 예상세금 무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