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악하는 재테크
2026.01.23 11:00
⚖️ 상가 임대인이 보증금 반환 자금이 없다고 하면, 기다려줘도 될까?(4)
😎 10년간 임대 사업을 비롯해, 부수입으로 월급보다 큰 수익을 버는 발악하는 재테크가 부동산으로 돈 버는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1월초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폐업하려고 했으나 아직 폐업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상가 임대인의 사정 때문에 아직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임대인은 3월쯤 보증금을 반환하겠다고 했었고, 그때까지는 월세를 받지 않고 무인 아이스크림 사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7편은 이 보증금 지연 문제로 인해 제가 잃은 기회비용 및 피해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요.
그런데 계획을 바꿔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내일 1월15일은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 5천만원의 일부인 2천만원을 우선 지급받기로 한 날입니다.
그 때는 2천만원이라도 우선 돌려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1월 15일에 일단 2천만원부터 반환하겠다는 약속. 15일날에 2천만원이라도 받으면 피해는 좀 최소화 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거의 한 달 전에 했던 약속인만큼 약속한 날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몇몇 사람들한테 당한적이 있다보니 사람이 쉽게 믿어지지 않더라구요. 과연 약속한 1월 15일에 2천만원을 지급할지 확신이 서지 않아 노파심에 지난 주말에 조심스럽게 아래와 같은 문자를 보냈습니다.
"쿨하게 알겠다고 할까?" 아니면 "또 이상한 사정 이야기를 하면서 미뤄달라고 하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머릿속이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위 문자를 보내놓고 답장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오지 않는 임대인의 답장...
뭔가 쎄한데...
하루종일 기다려도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역시 또 뒷통수 맞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걸수도, 독촉 문자를 더 보낼 수도 있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서 일단 기대를 접고 약속한 15일까지는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어느정도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 이틀 후 임대인으로부터 답장이 왔습니다!
문자 보내고 이틀 지나서 온 답장

답장의 내용은 "네~ 알겠습니다." 였습니다.
조금 이상했습니다. 저는 약속한 날 보증금 반환에 문제가 없는지를 물어봤는데, "알겠다"라는 다소 동문서답의 답장이 온 것입니다. 제대로 읽지 않은것인지, 경황이 없어서 그랬던 것인지 모르겠으나 뭔가 느낌이 쎄했습니다.
이틀 후에나 온 답장
동문 서답하는 답장
이 두가지 반응만 봐도 제대로 보증금이 반환되지 않을것만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알겠습니다"는 긍정의 반응이니 일말의 희망을 걸고 싶었습니다.
내일이면 보증금 5천만원중 2천만원을 돌려받기로 한 날입니다.
과연 임대인이 약속을 지킬지, 또 그 때가서 엉뚱한 핑계를 댈지는 모르겠지만 희망을 걸어봅니다.
내일 결과를 보고 다음 이야기를 이어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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