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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레터에서 핫한 부동산 이슈를 쉽게 풀어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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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분석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 50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8% 올랐어요. 특히 강남구는 17억 8000만 원에서 20억 8000만 원으로 3억 원 가까이 상승했고, 마포·송파·강동·성동 등 한강벨트 지역도 13~16%대 오름세를 보였어요. 개포동과 삼성동, 잠실동 등 고급 단지 밀집 지역이 상승을 주도했죠.

 

 

🔎 다 그런 건 아니라고

 

반면 도봉·중랑·금천 등 외곽 지역은 상승 폭이 미미했어요. 도봉구는 1.7%, 중랑구는 거의 보합세를 기록했고, 금천구는 오히려 1.8% 하락했어요. 새 아파트보다 저가 단지 중심의 거래가 많았기 때문이에요.

 

최근 3년간 전용 59㎡의 상승률은 7.6%→8.0%로 확대된 반면, 국평이라 불리는 전용 84㎡는 9.4%→8.2%로 둔화됐어요. 대출 규제 강화와 1~2인 가구 증가로 자금 부담이 적은 59㎡에 실수요가 집중된 결과예요.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가격대 덕분에 ‘국민 평형’의 자리를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 서울을 넘어 보면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랐지만, 지역·연식·평형별로 격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강남·서초·과천 등 상급지는 수억 원 올랐지만, 평택·이천 등 외곽 지역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데요, 준신축·재건축 기대 단지, 중대형 평형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며 ‘초양극화’ 장세가 뚜렷해지고 있어요.

 

집토스 분석에 따르면 2024년 대비 2025년 3분기 수도권 아파트 평균 가격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강남구는 6억2000만 원 넘게 뛰며 가장 큰 폭을 보였어요. 서초구와 과천도 각각 5억 원, 4억 원 이상 오르며 상급지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평택(-2500만 원), 이천(-2200만 원)은 오히려 하락했어요.

 

 

🔎 서울 집값 35주 연속 상승

 

9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7% 올랐고, 연초 대비 5% 이상 상승했어요. 성동(0.78%)·마포(0.69%)·광진(0.65%) 등 한강 인접 지역이 특히 두드러졌고, 강남3구와 용산도 고점을 경신했어요. 분당(0.97%)과 과천(0.54%)도 서울 못지않은 오름세를 보였어요.

 

집값이 계속 오르자 정부는 DSR 강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 추가 대책을 발표했어요. 하지만 규제는 잠시 멈추게 할 뿐, 방향을 바꾸진 못해요. 지금 시장은 돈보다 ‘집이 없다’는 불안이 문제예요. 진짜 해법은 대출을 조이기보다 새 집을 짓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