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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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맞벌이 부부의 30억 부동산 재테크'의 저자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 홍사장이 직접 겪어본 투자 꿀 Tip을 에세이로 쉽게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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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어려워도 돈 버는 사람은 있다"

"비교 대신 배움으로 바꿔야 한다"

"속도가 아니라 방향과 꾸준함이 답이다"

 

요즘 동네 아파트 주차장을 지나가다 보면 이상한 풍경을 자주 마주합니다.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그 풍경 속에는 오히려 반짝이는 외제차들이 늘어나 있고 있습니다. 카페에서 엄마들이 모여서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면 “우리 아파트에 요즘 람보르기니, 포르쉐 같은 차들이 왜 이렇게 많아졌대?”하며 부러운 듯하며 놀라워 합니다. 인터넷 카페에서도 비슷한 글들이 올라옵니다.

 

💁‍♀️ “경기 어렵다는데, 우리 단지에 포르쉐가 또 들어왔어요.”

 

🤦‍♀️ “남편 회사 힘들다는데 옆집은 벤츠 뽑았네요."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가게에 손님이 없어 문을 닫는다는 글들이 올라오지만, 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고급 신차 출고 인증 사진이 올라옵니다. 그러고 보니 코로나 시절에 비슷한 상황을 마니 봤던 것 같습니다. 주식이 바닥을 찍고 오르던 시절, 코인이 불장이던 시절, 거리에는 진짜 외제차가 부쩍 늘어났죠. 그때 젊은 부자들이 생겨났고, SNS에는 고급차 시승기가 넘쳐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그때와 분명 다르긴 합니다. 자영업자는 하루가 다르게 폐업 소식이 들리고, 대기업도 휘청거린다는 뉴스가 쏟아지는데,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될까요?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을 보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 "아무리 힘들다 힘들다 해도 돈 버는 사람은 벌더라."

 

맞습니다. 바로 그 유명한 ‘될놈될’이죠. 결국 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좌절할 게 아니라는 겁니다. “나는 왜 안 되지?”가 아니라, “되는 사람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지?”를 관찰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행동을 조금이라도 내 삶에 녹여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경제가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부동산은 보합세 또는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주식도 5000 간다고 호들갑 떨다가 다시 숨 고르기를 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누군가는 돈을 벌고, 누군가는 지갑을 닫습니다. 그 차이는 운일까요, 아니면 태도의 차이일까요.

 

 

📍 저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이 오를 때 ‘나도 살 걸’ 하며 놓친 사람도 있지만, 조용히 분할 매수하며 기회를 기다린 사람도 있습니다. 부동산이 어려워도 특정 지역, 특정 상품에 기회를 본 사람들은 지금도 조용히 움직입니다. 자영업자가 어렵다지만, 어려운 가운데에도 상권 흐름을 읽고 매출을 키우는 사장님들도 있습니다. 결국 같은 세상에서 살아도, 같은 뉴스를 보면서도 사람마다 다른 선택을 하고, 그 결과가 달라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입니다. 남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볼 때 조급해지는 건 당연한 심리입니다. 특히 주차장에 번쩍이는 ‘람포페’를 보면 속으로는 부럽고, 겉으로는 “쟤네도 대출 꼈겠지” 하며 스스로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비교는 우리를 더 흔들리게 합니다. 불안하고, 자꾸 나를 남과 맞대어 재보게 되죠.

 

 

📍 그럴수록 필요한 건 자기 페이스입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속도로 달릴 수는 없습니다. 누구는 단거리 선수처럼 빠르게 치고 나가지만, 누구는 마라톤처럼 꾸준히 달리는 게 맞습니다. 중요한 건 “내가 가야 할 길이 어디인가”를 알고, 그 길에서 흔들리지 않는 겁니다.

 

만약 지금 당장 금광의 위치를 정확히 안다면 우리는 미친 듯이 그 좌표를 파고들 겁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좌표를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부동산이 금광인지, 주식이 금광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산업이 금광인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압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뿐입니다. 여러 곳을 조금씩 파보고, 그중에 내가 믿을 수 있는 방향을 찾아낸 뒤, 그곳에서는 꾸준히 파고드는 겁니다. 조급함에 여기저기 한두 번만 파보다가 결국 포기해버리는 게 가장 아쉬운 경우죠.

 

 

📍 돌아보면 세상을 늘 불평등하게 보입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세상을 살아도, 어떤 이는 외제차를 타고 어떤 이는 폐업정리를 합니다. 그 현실은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내가 무엇을 보고, 어떤 태도로 움직이는가는 바꿀 수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잘 되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눈여겨보는 겁니다. 그들의 투자 습관, 소비 태도, 시간 관리 방식을 배워내는 거죠. 거기서 작은 실천을 나의 삶에 적용하면, 그게 바로 내 자산이 됩니다.

 

결국 우리에게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옆집 아저씨가 람포페를 뽑았다고 해서 내 길이 달라지는 건 아닙니다. 그 차가 내 삶을 대신 책임져주지 않으니까요. 조급한 마음을 다잡고, 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내가 정한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 그것이 결국 나를 지켜주는 힘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