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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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간 임대사업을 비롯, 부수입으로 월급보다 큰 수익을 버는 발악하는 재테크가 부동산으로 돈 버는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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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하면서 부수입으로 월세를 받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일일겁니다. 내가 일하지 않아도 매달 정해진 날 따박따박 월세가 들어오니 이만한 캐시카우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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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지금까지 총 3번의 오피스텔 투자를 했습니다

 

2016년 첫 부동산 투자로 싱글시절 살고 싶어했던 오피스텔 한 채를 일반 매매했고, 같은 해에 또 광교에 있는 신축 오피스텔 한 채를 분양받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말에 또 한 채를 일반매매로 매수했습니다.

 

내가 소유했던 오피스텔들

 

이 중 한 채는 지난해 매도를 했고 현재는 두 채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수익형 오피스텔로 월세를 받기 시작한지도 8년이 넘었는데, 그 8년 간 잠자는 순간에도 들어오는 월세는 저의 살림살이에 많은 보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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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오피스텔에서는 매달 19일, 20일이면 월세 180만 원이 들어오고, 나머지 아파트 한 채에서도 월세를 120만 원 받고 있어 저는 매달 300만 원의 현금 흐름을 부동산 월세로 창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3채의 오피스텔은 모두 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이라 그런지 단 한번도 공실이 없었을 정도로 마음편한 부수입 채널이 되어주었습니다.

 

매달 19일, 20일, 28일은 월세 받는 날

 

 

📍 이것은 저와 우리 가족이 살아가는데 있어 얼마나 든든한 수단이 되어주는지 모릅니다

 

게다가 제가 처음 투자한 이후로 물가가 상승하듯이 월세 시세도 꾸준히 올라주고 있어 물가상승 차원에서도 꽤 방어가 됩니다. 그동안 보유했던 3채의 오피스텔들을 보면 적게는 38%에서 많게는 45%씩 월세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보유하는 동안 참 많이 오른 월세 시세

 

아마 많은 분들이 저처럼 월세를 받는 삶을 꿈꾸실텐데요. 저 역시 월세를 받는 삶이 참 좋기는 하지만 때때로 후회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매매가가 잘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죠.

 

 

📍 모든 투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오피스텔 투자는 꾸준한 월세 수입을 얻기에는 좋지만 시세라는게 잘 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기회비용 측면에서 후회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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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자했던 오피스텔도 한 때는 시세가 조금 오르긴 했지만 지금은 다시 떨어져 제가 매수했던 금액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지난해 팔았던 오피스텔도 거의 매수한 가격에서 몇 백만원 높게 팔았을 뿐이고, 남은 다른 오피스텔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파트 가격은 엄청 오른 반면 오피스텔의 가격은 정말 오르지 않습니다.

 

월세1호 오피스텔 내부

 

그러다보니 매도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오피스텔을 모두 매도하기 위해 작년 말부터 부동산에 내놓았지만 3채 중 1채만 팔았습니다. 나머지 두 채는 아직도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저야 급한 사정까지는 없어서 일단 기다리고는 있는데, 과연 올해중으로 팔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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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가장 먼저 샀던 월세 1호 오피스텔은 제가 구매한 가격보다 3천만 원 정도 오른 시세이긴 하지만 차라리 이 돈으로 괜찮은 주식을 샀거나 아파트를 사서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저는 훨씬 더 많은 돈을 벌었을겁니다. 그렇게 기회비용 측면에서 봤을 때 참 아쉬운 투자였습니다.

 

 

📍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훨씬 나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오피스텔들을 임대하면서 월세로만 수년 간 2억 원 가량의 부수입을 얻었고, 비록 주식이나 아파트에 투자한 것보다는 덜한 수익이었지만 과거의 저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저축만을 미덕으로 알고 살았다면 지금쯤 이만한 돈도 벌지 못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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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년간 임대사업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배움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닐거구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오피스텔 투자에 후회는 있지만 역설적으로 이거라도 해서 참 다행이라는 안도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