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악하는 재테크
2025.06.27 00:00
✅ 이번달 부터 바뀌는 무순위 줍줍 청약의 자격 기준
😎 10년 간 임대사업을 비롯, 부수입으로 월급보다 큰 수익을 버는 발악하는 재테크가 부동산으로 돈 버는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 한 때 로또 청약이라는 말을 자주 듣던 때가 있었습니다
청약 당첨자 중 계약 포기나 부적격 당첨자로 계약이 되지 않은 잔여 세대의 물량을 수년전 분양가로 다시 분양을 하다보니, 시세보다 월등히 낮은 돈으로 내집마련을 할 수 있었는데, 흔히들 이걸 무순위 줍줍 청약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그야말로 로또청약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의 경우 2~3년전 분양가로 분양을 하니 시세보다 엄청나게 저렴한 경우가 비일비재 했고 당첨만 되면 그 즉시 수억원에서 1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었기에 매번 우량 단지의 무순위 청약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수만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이렇게 경쟁률이 높은 이유는 물량이 너무 적기 때문입니다
계약이 되지 않은 소수의 물량을 취급하다보니 보통 타입별로 1~2개 정도의 물량밖에 없습니다. 반면 청약을 하는 사람들은 수십만에 이르는 경우들도 많아서 '로또' 라는 말은 전혀 과장된 것이 아닙니다.
반면 청약 조건이 허들은 무척 낮았습니다. 보통 청약은 가점제의 경우 부양가족이 많거나, 무주택 기간이 길거나 하는 등 여러 요건을 충족해 청약가점을 높여야만 당첨 확률이 올라가는 구조인데, 무순위 줍줍 청약의 경우 이러한 청약가점의 기준이 없고, 거주 지역 요건도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줍줍 청약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곤 했고, 당첨만 되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무순위 줍줍 청약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많았습니다. 바로 내집마련이 절박한 실수요자의 기회를 박탈한다는 지적입니다.
이 지적이 일리가 있는 것 중 하나가 무주택자가 아니어도, 그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당첨이 가능한 구조였기 때문에 실거주보다는 투자 수요로 청약하는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내집마련이 절박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기회를 뺏기는 기분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 바뀐 무순위 줍줍 청약 자격
그런데 지난 6월10일부터 이 무순위 청약의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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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바뀐 기준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이미 유주택자이기 때문에 무순위 줍줍 청약의 기회는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상식적으로 봤을 때 무주택자만 청약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백번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기준이 없다면 무순위 줍줍 청약은 실수요 이상으로 투기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이야기 하는 저 역시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무순위 줍줍 청약에 도전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당첨만 되면 돈을 버는데 유주택자라고 해서 안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바뀐 기준에 대해서는 저 개인적으로는 자격을 잃었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박수 받을만한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 한편 이번에 바뀐 무순위 줍줍 청약 기준이 적용되는 첫 단지가 나왔습니다
바로 이름만 들어도 전국민이 다 알만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인데요.
총 4가구에 대해 조만간 무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당첨 되는 그 즉시 시세차익 10억원이 넘는 잭팟을 터뜨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서울에 거주하면서 무주택자이신 분들은 반드시 청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분양일정은 다음달 7월로 아직 시간이 좀 남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성을 오랜기간 준비했던 저에게는 애증의 단지이기도 한데 당첨이 되어 이곳에 입주하는 분이 계신다면 정말 부러울 것 같네요.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줍줍 청약일은 7월 10일~11일입니다. 관심 있으신분들은 참고하셔서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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