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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레터에서 핫한 부동산 이슈를 쉽게 풀어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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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가 낸 5월 민간 분양가 통계를 보면, 서울 새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4,500만 원대’로 나왔어요. 청약에 나선 아파트들 분양가가 ‘지금이 가장 싸다’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어요.

 

 

🔎 얼마나 오르는데?

 

5월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4,567만 3,000원. 4월보다 0.4% 올랐고, 작년 같은 달보다 18.05%나 뛰었어요.

1월 4,414만 → 2월·3월 4,428만 → 4월 4,549만 → 5월 4,568만 원으로 넉 달 연속 상승 작년 11월 정점(4,720만 원)보단 낮지만, 올해 들어 계속 상승세

 

 

🔎 팔 물건이 없다

 

지금이 가장 쌀 수 밖에 없는 이유, 바로 팔 물건이 계속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즉 공급량이 줄고있는 건데요. 5월 전국 민간 아파트 공급은 5,690가구에 그쳤어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60% 넘게 줄어든 수치예요.

그나마 수도권에 집중된 공급 서울 1,766가구, 경기 2,247가구, 인천·세종·울산 등 10개 시·도는 ‘0가구’였어요. 전국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4억 8,400만 원인데, 서울은 12억 3,300만 원으로 24%나 뛰었어요. 84㎡도 서울이 16억1,700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두 배가 넘어요.

 

 

🔎 미친 듯한 청약 열기

 

새 아파트는 갈수록 줄어들고 분양가는 갈수록 높아지니, ‘지금 웬만한 곳이라도 무조건 넣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청약 열기가 뜨거워요.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서울 민간 분양 단지의 평균 당첨 커트라인은 약 63점이며, 신축 단지는 65점, 강남 3구는 평균 72점에 달했어요. 

 

최근 진행된 고덕 강일 대성 베르힐은 전용 84㎡의 최저 당첨 가점 71점이 나왔어요. 참고로 가점 만점은 84점이고요. 71점은 고득점에 해당하는데 이것도 최저라는 거예요. 물론 해당 아파트는 당첨되면 시세차익이 최소 2억이 확보되기 때문에 많이 몰리기도 했죠.

 

그리고 바로 어제! 시세차익 1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로또! 과천 줍줍이 진행됐는데요. 청약자가 폭주하여 결국 18일까지 접수를 연장했어요. 시세차익이 이렇게 많이 나는 건, 분양가 당시의 가격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이에요. 

 

 

🔎 로또는 지금부터

 

6~12월 서울에서 3곳(잠실 르엘·성수 오티에르 포레·서초 아크로드 서초) 등 강남권·서울숲 일대 대단지가 일반분양을 준비해요. 그동안 청약통장 잘 준비했던 분들은 스탠바이해야 합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5천만~7천만 원 선에서 책정될 전망인데,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당첨 즉시 최소 10억 원 안팎 차익이 예상돼요.

 

과천 시세차익이 10억인 것과 서울 강남권이 10억인 것은 다른 문제예요. 로또에 로또인거죠. 더 로또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일반공급 물량은 80~200여 가구밖에 되지 않으니 바늘구멍에 실 넣기가 되겠네요.

 

미리보기 ① 잠실 르엘(송파구 신천동) – 35층 13개 동 1,865가구(일반 219가구) ② 오티에르 포레(성수동 성수장미 재건축) – 287가구 더샵 하이엔드 브랜드(일반 88가구) ③ 아크로드 서초(서초 신동아 재건축) – 39층 16개 동 1,161가구(일반 236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