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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레터에서 핫한 부동산 이슈를 쉽게 풀어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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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이 전월 대비 26.5% 하락했어요. 대출 금리 부담, 전세사기 급증, 월세 비중 역대 최고 등… 이런저런 이유로 전세가 아닌 월세로의 이동이 빨라지고 있어요.

 

 

🔎 거래량이 이렇게 떨어졌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4월 전세 거래는 1만141건으로, 3월 대비 26.5% 떨어졌어요. 2024년 9월 이후 최저치예요. 입주 물량도 18% 하락했고요. 그 요인으로 꼽히는 것이, ‘임대차 2법’ 여파가 있어요. 기존 계약 유지로 신규 매물 나오지 않아 전세 시장이 꽉 막힌거죠.

임대차 2법이란? 계약갱신청구권: 임차인이 계약 종료 시 2년 더 거주할 권리를 보장하고, 전월세상한제: 같은 집주인에게 재계약 시 전·월세 인상률을 연 5% 이내로 제한하는 제도

이 법들이 적용되면서 기존 세입자가 계약을 연장해 매물 회전이 더뎌진 것이 전세 시장을 꽉 막는 또 다른 요인이에요.

 

 

🔎 대출금리에, 전세사기는 또 어떻고

 

지난 16일 기준, 전세대출 금리는 3.80∼5.20%예요. 이자 부담이 있는 거죠. 그리고 HUG에 따르면, 전세사기는 5배나 급증했어요. 2021년 2,976건→2023년 1만5,665건, 피해액은 3조원을 돌파했고요.

 

 

🔎 월세 대세... 수도권 RIR 26.3%

 

이러니 전세를 꺼리고 월세로 돌아설 수밖에요. 올해 1분기 월세 계약 비중은 64.6%로 2014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어요. RIR(임차가구 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수도권 평균 26.3%로, 월급의 4분의1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어요.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만큼 가격이 올라가겠죠? 월세로 몰려드니 집주인 우위로 돌아섰어요. 서울 소형 다세대·연립 33㎡ 이하 월세 평균이 70만원을 돌파했어요. 평균 전세보증금도 2억655만→2억902만원으로 상승했고요.

 

🔎 청년·신혼 주거복지 공약 봇물

 

부동산은 정치를 따라가게 됩니다. 대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이 이런저런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요.

이재명 “공공임대 비율 확대, 월세 세액공제 범위 넓히겠다” 김문수 “반값 월세 존 조성…청년 오피스텔 10% 특별공급” 이준석 “연 1.7% ‘든든출발자금’·원금 유예 대출로 주거비 부담 낮출 것”

물론 지켜질지는 미지수예요. 공약은 공약뿐으로 남아있기 마련이니까요. 

 

핵심 요약 4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이 전월 대비 26.5% 급감했어요 전세대출 금리 인상과 전세사기 급증으로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월세 수요가 증가하며 임대료도 함께 오르고 있어요 대선을 앞두고 청년·신혼 대상 주거복지 공약이 쏟아지지만, 실현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해요